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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6.26
동네를 구경하러 가본 남서울힐스테이트 아파트에는
안양천으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어서 러닝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다
5km 정도를 뛰었는데
자꾸만 잘 못 뛰게 되는 핑계가 생기기 시작했다
1. 너무 습해서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못 뛰겠다
2. 아까 먹은게 소화가 안되니 못 뛰겠다
3. 기타 등등 10가지 정도의 이상한 핑계들
그런 핑계들로 이 날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
뛰고 걷고를 계속 반복했다
지금 생각해보면 더 뛸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음에도 걷고 .. 다시 조금 뛰다가 또 걷고..
그래서 6'43'' 페이스가 완성되었다.. 걸었더니 케이던스도 엉망이고 마음이 아프다
나이키 러닝클럽 앱에서 내가 걸은 부분을 저렇게 빨간색으로 칠해준 것 같다
많이도 걸었다..
짝꿍이랑 2km 정도는 6'30'' 페이스로 달리다가
3km대 혼자 무리해서 달리고는 4~5km 구간에서는 7분대.. 절반은 걸었던 것 같다
빨리 여름이 갔으면 좋겠다.. 초보 러너에게 여름은 참 가혹하다
31:47 / 4.74KM / 6'43'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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