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러닝 기록 14] 5km 미만에서 안정적인 5분대 진입 (feat. 올해 100km)

2023.06.13 화요일

 

현생이 바빠서 3일만에 올리는 열네번 째 러닝 기록이다

아직 5km 이상을 뛰어본적은 많이 없다 (10km 마라톤 이후 6km를 3번정도?)

매번 5km 근처로 뜀박질을 하는데 처음엔 상상도 못했던 기록인 km당 5분대의 속도르 달릴 수 있게 되었다

 

4월부터 본격적으로 러닝을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

벌써 올해 100km를 달렸다 (뿌듯)

 

 

4km를 달렸고 5분 35초 페이스로 달렸다

처음 러닝을 할때 800m 짜리 트랙 한바퀴를 돌고 더는 못 뛸 것 같은 상태가 되었었는데

아마 그 800m를 뛸때 페이스가 6분정도가 아니었을까..

 

아직 5분대 초반이나 4분대 후반을 노릴 수 없는 초보러너지만 점점 희망이 보이는 느낌이다

(언젠가 하프마라톤을 꼭 완주해보고 싶다)

 

 

이 날의 코스는 자주 가는 부천중앙공원

밤에는 날이 선선해서 걷고 뛰는 사람이 갔던 날 중에 제일 많이 있었다

 

뛰면서 앞에 있는 저 사람만 쫒아가자고 생각하면서 뛰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멈추니

나도 너무 힘들었다.. 실제 사람 말고 가상의 무언가를 페이스 메이커로 삼아야 할 것 같다

 

 

중수 고수 러너들이 보면 우습게 볼 수 있겠지만..

뿌듯한 5분대 기록 !

 

 

 

올해 벌써 33번의 러닝을 하는동안

107.6km를 뛰었다.. 이번달의 목표는 40km인데 벌써 33km를 달려서 곧 목표를 달성할 것 같다

다음달은 50km 정도를 뛰어야 할려나..

 

 

현생이 바빠서 그만 써야겠다

저번에 못올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2 트리플화이트 착용샷

22:31 / 4.03KM / 5'35'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