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방대 출신 개발자의 취업과 현재까지의 인생 누가 재미없는 이 글을 끝까지 읽을지 모르겠지만 내 나이는 서른둘, 곧 서른셋이 되는 이 순간에 내 나이가 스무 살이던 2007년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. 다소 내 인생이 노력없이 미화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, 그저 대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회상하며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일 뿐 나는 아직 노력 중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. 참고로 이글을 처음 써내려가는 지금은 2019년 11월 28일이다. 2007년 (대학교 입학) 이름도 없는 수원의 모 대학교, 지지리도 공부 안 하던 나에게는 이름이 없는 학교였음에도 나에겐 어림도 없는 학교였는데 다른 공부는 몰라도 수학만큼은 재밌게 공부했던 나에게 내 인생의 첫 번째 동아줄이 내려왔다. 바로 '컴퓨터 공학부 수학 특기자 전형 수시모집' 그렇게 .. 이전 1 다음